연휴때 낚시하는 조사분들 많습니다.
낚시만 하지말고 집좀 봅시다!!!!
당진 사기소지, 둘레 전체에 펜스를 쳐놓았습니다.
이장님에게 양해를 구했으나, 출입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철수.
태안쪽으로 향하다가 소류지 발견, 신시지.
그냥 짐을 풉니다. 하루종일 차타고 다니다보니 지쳤습니다.
소류지 맛도 느낄 겸...
두 분이 낚시하고 계십니다. 한 분은 어두워지자 철수하시고, 다른 조사분는 아홉치 한 수 하고 새벽에 철수. 릴대를 던지는 우리를 보시고 걱정이 되는지, 서산 성연지를 추천합니다.
아침, 성연지로 향합니다.
그래도 붕어 얼굴은 봐야겠다는 모두의 마음.
상류쪽, 축조공사중입니다. 동행한 세 분은 상류에 앉아 채비를 던지고,
저는 어쩐지 느낌이 좋지 않아 제방쪽으로 가서 던집니다. 꽝! 이어지는 두번째의 꽝!입니다.
상류쪽 앉은 동행 조사들은 월이 구경합니다. 대여섯수.
김부회장님이 꽝조사에게 약을 올립니다.
이상하게 저도 약이 오릅니다.
원래대로라면, 누구라도 한 수 했으면 됐어, 하고 붕어 얼굴 본 것에 만족해야는데,
'붕애'라도 직접 걸어내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붕어 한 수 조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