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좀 가다듬고 살자고, 스쳐 마음 먹고.
풍광이 좋아 양오리지(물마루펜션 017-244-8794) 두 번 더 즐기고나니, 좀 살 것같다.
그래도 요즘은 매주 물찾아 나간다. 분오리지. 아버지께서 낚시 하시던 곳. 물낚시로는 처음 접한 분오리지. 어쩐일 인지 아침7시 넘어 31월이 얼굴을 보여준다.
블로그 이름처럼 붕어 한 수면 된다. 붕어 한 수는 보여준다. 고맙다.
8월 25일, 9월 2일 양오리지.
9월 8일 분오리지.
홍조사 초보김조사 범조사와 가족이 8월말을 함께 보내다.
9월 2일은 어찌 또 합류한 범조사와 잠시 정을 나누고, 밤은 홀로 무섭게 ㅎㅎ.
이 날은 저수지 한바퀴를 돌다.
범조사 넣자마자 낚은 일곱치. 다음날 방생.
오는 길에 양택지(김포낚시터 옆) 구경하다.
분오리지 첫 물낚시에서 31월이가 얼굴을 보여주다. 홍조사가 방생.
망둥이도 낚고.
오는길에 불온면 계곡 소류지 신평지, 유수골 들르다. 아담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