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고기리 낙생지.
저번에 보았던 중류 릴 낚시꾼들은 여전히 낙생지를 지키고...
이번에는 나도 한번 던져보아야겠다고 작심하고 왔으니,
자리를 물색하다가는, 마땅하지 않아,
차를 돌려 제방쪽으로...
제방아래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가면, 산세좋은 산책을 즐기며 제방을 오를 수 있다.
혼자 걷는 맛이 오랜만에 좋다.
전에 소개한 천연살림망 자리. 오늘은 바람막이까지 하고 즐낚하신다.
제방오르는 산책로가 참 좋다.
명절연휴라 그런지 텐트도 보이고... 친구끼리 가족끼리 혹은 홀로 배스낚시를 즐기는 조도 보인다.
오늘도 릴 두 대의 탐색. 장바구니에 넣고 간단하게 움직이는 힘들 덜 들고, 한 시간 탐색낚시가 나를 즐겁게 한다.
머리위 뱅기
제방에서 주차한 쪽을 바라본다. 걸어온 길이, 산세가, 아늑함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