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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한 수 조행기

형도 각지, 안개 낀 것도 멋있고... 안개 걷히는 순간도 멋있고...


정강이 정도의 수심이 대부분인데, 붕어가 나온다.
철수하는 조사들 중 몇 분은 얼음이 깨지면서 빠지기도 했는데,
정강이까지만 빠지니, 그래도 웃을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빠지면, 어휴 발 시려~~

새벽 운전길도 안개, 조심 운전해야 하고,
모르고 계속 찌를 바라봤지만, 11시까지는 안개 속에 낚시를 한 셈이다.
11시 지나 한 순간에 안개가 걷히는 걸 느낄 수 있다.
갑자기 서서히 세상이 밝아온다. 그러더니 멀리 산이 떠오른다.



새벽 얼음


가족 동반한 모습이 좋습니다.






안개속에서도 입질은 오고, 마침내 첫 수...

이제 안개가 걷히는 순간입니다. 솨악, 하고 세상이 신비스럽게 밝아옵니다.
그러더니 산이 나타납니다.






난,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바다인 것같은데 얼었다.


철수길에 보니 네모난 저수지가 오른쪽에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