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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야기

우리집은 시끄럽지만 재미있게 살아요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노래처럼
아이들이 이렇게,
작은 집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으면... 기도합니다.

카테고리 중 '집안이야기'라 만들어놓고서는,
막상 포스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장 말하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가장 소중한 존재인 까닭일 겁니다.
아껴놓고싶은 까닭이기도 합니다.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취미나 공장이야기나 사는 이야기가 사실은 다 가족을 꾸미는 주변적인 요소가 아닐는지.








디카로 찍은 사진이 없어 인화한 사진을 다시 핸폰 접사했습니다.
해상도가 떨어져 초상권이 보호되니 더 다행입니다. ^^

아이들 많이 자랐죠.
이제 아들은 대학생.
아들도 딸도 엄마도 조금씩은 힘들어하며 지냅니다.
가족이지만, 자아의 충돌이 있게 마련입니다.
사실, 부족한 이 아버지 때문입니다.

그래도 심지 곧게 잘 살 것을 믿습니다.
엄마 닮아, 포용력을 가지고 잘 살 것을 믿습니다.

내가 낳았지만, 참 잘 생기고 예쁜 아이들입니다. ^^
자라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부모도 아이들 성장에 눈을 맞춰야 하는데,
사진의 아이들 모습, 그 어릴 적 기억에만 머물러 있는 것인지,
아이들과 동감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래는 찬은이가 접사, 보내온 사진들...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