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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동네달, 바리, 가을하늘, 족두리봉 달님


그렇게 살아있음에 고마워하다...

청춘때 그랬지 않았던가...

살아있음으로 해서 보고 느끼고 움직인다는 것이 얼마나 큰 고마움이고 행복인가!

그 느낌은 보는 이에게마다 전달되고, 그 전달된 느낌이 또다시 생명의 고마움을 만들어내고...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또 기쁨이었고... 세상은 그렇게 아름다운 것이다.

숨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못 본 사이에 빨갛게 된 고추도 비에 떨어진 후... 그래도 꿋꿋이 자태를 뽐내는 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