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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무악재고개너머에서 인왕산 오르다

5월 22일(토) 인왕산 오릅니다.

무악재 청구아파트 입구에 보니 무악재고개너머라는 호프집이 있습니다.
옆 테이블 보니 막걸리도 파는 모양입니다. 계란말이(내 호감 안주)도 있고,
가격 저렴하니 맘에 들더군요.

다음날 오후 22일(토) 연락을 받고 인왕산으로 향합니다.
청구아파트에서 오르는 길이 제법 가파릅니다.

아마도 저번 오른 북한산 족두리봉보다는 등반시간이 덜 걸리는 듯합니다.
올라서 의무적으로 김밥 하나 먹고, 예보에도 있듯이 빗방울 몇 방을 떨어져
곧바로 하산코스로 길을 잡습니다.


해피. 동물병원에서 그러는데, 몸무게가 한 달만에 두 배가 되었답니다.

오늘 아침, 갸우뚱.

수박 시원하게 잘 먹어요. 배도 먹고... 시원한 맛을 아는지...


날이 흐려 멀리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저 봉우리로 향하는 듯합니다.




정상



하산은 다른 길로...

다 내려와서 아카시아 꽃을 만끽합니다. 맞습니다. 이쯤 아카시아 꽃을 봅니다.

배 한 점에...



먹는 것 줄 때까지는 이 자세를 주로 유지합니다.



하루 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골목 건너 2층 '가을'을 갑니다. 7080음악, 라이브합니다. 지금 보니, 그렇군요... 사계절 중 가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와서 맥주 마시고 춤몸짓도 하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