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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한 수 조행기

[삼존지] 갈대지역 걸어서 들어갔지만, 구멍은 예쁜데 입질은 없습니다. 그래도 행복한 이유...


설날 하루전날.
어디로 가서 얼음을 팔까, 제법 오래 머릿속으로 생각합니다.
강화도, 화성, 남양호 도곡리? 홍원리?

교통상황을 체크해가며, 결국 화성쪽 삼존지를 택합니다.

오후에 도착해보니 몇몇 조사분들이 이미 오전부터 낚시중.
입질은 보지 못했으나. 한파 덕분에 수초지대도 꽁꽁 얼어서 부담없이 그곳까지 걸어들어갔으니,
후회없는 장소 선택이라, 만족합니다.

갈대지역이 워낙 넓어서 구멍을 잘 파면 입질을 폭발적으로 볼 수도 있겠거니, 생각합니다.

그 넓은 갈대지역 어디에 붕어들이 분명 모여있을 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