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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시골


웰빙은 참 쉽고도 어렵다.
시골이 고향인 사람은 거기 가서 한끼 먹고 한숨 자고나면 그보다 더 좋은 웰빙이 어딨으리..

들리는 말로는, 지방 도로변 할머니가 파는 혹은 시장에서 파는 '먹을거리'도 그 지역 신토불이가 아니라고 하니... 뉴스를 접해도 참 먹는 것 가지고 못할 짓 하는 경우도 많고...

시골가서 깻잎좀 따고 고구마 몇개 캐고 고추 몇개 따서 장 찍어먹으니, 1년에 한번이라도 그 맛난 점심의 행복감이란...

나의 시골.

할아버지께서 쓰시던 사랑방.

아버지 산소 앞에서.

이제는 앞마당도 시멘트로... 대문안쪽에서 빤지르르한 흙위에서 공기하던 초년시절...





제법 큰 대추나무는 벌써 예전에 사라져버린...아쉬움...



어릴적에 달걀 품은 닭 보다가는 한번 쪼인 적도 있죠... 기억에 새끼로 만든 닭집이었는데... 짧은 해먹처럼 생긴...


뒤로 가는 입구.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시던 술빵...아궁이는 사라지고...

외양간



증조부모 산소 뒤에서.

절충장군(박시현)의 산소를 바라보며.


((자귀나무 효능 : 요통, 신경통 등에 효험있다네요...))

((외할머니, 좋은 곳에서 행복하시길... 할머니와 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