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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한 수 조행기

안면도 누동지, 더웠다. 비는 안오고.


오랜만에 상도낚시를 좇아갔다.
여러 사정은 늘 있었으나, 이조사님의 전화로,동참하기로 결정.
집에서 나오기까지도 순간순간 갈까말까, 여러 갈등이 벌어진다.

3개월만의 동참. 밤에는 술마신 탓에 버스에서 곯아떨어져 자고.
머리좀 정리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이넘의 기억력은 고민하다 말다 고민하다 말다...
자주 잊는다.

동자개와 붕어 몇 수...
그때 이래로 아직도 몸이 뻐근하다. 체력이 딸려서 낚시도 하기 힘든다.

왜 낚시하냐고 묻지 마세요, 살살 할 모냥이니께...




전에 내가 앉았던 건물밑 바다쪽 자리는 고고문님 김회장님이 앉아서 낚시.
2주전에 앉아서 월이한 모양...






덜커덕...37월이, 이조사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