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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

이어서 63빌딩 왁스 뮤지엄 가보다. 밀랍인형전.


왁스인형이 유명해진 것은 17세기 후반의 프랑스혁명때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길로틴이라는 무시무시한 처형장치로 목을 베는 사형방식이 있었답니다.
혁명의 와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공개리에 목이 잘리었는데,
얼굴없는 시신만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던 유족들은 당시 왁스로 의수, 의족을 만들던
마리라는 여인에게 얼굴을 만들어주길 요청했고,
마리는 이를 도와주었습니다.
이후 투쏘가문에 시집을 가 마담 투쏘로 불리게 된 마리는
유명인사, 모두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인물의 왁스 인형을 만들어 순회 전시를 했고...

...정상적으로 왁스인형을 만들 수 있는 작가는 세계적으로 20명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10월 9일 열리는 불꽃축제 현수막이 63빌딩에 걸려 있네요.








원형기둥식의 5D 상영관에서 공포물 체험. 1,000원 더 내는데, 정말 오싹합니다.(단, 성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