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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한 수 조행기

조강지 얼음낚시는 지렁이로는 어렵다.

조강지가 유료터이다보니 아무래도 떡밥이나 글루텐에 길들여져있는 듯하다.

한 10여년전 지렁이 짬 얼음낚시로 붕애 얼굴을 보았으나, 이제는 과거의 일이 돼버린 듯.

 

꽝, 행진은 이어지고, 용궁지로 이동했으나, 입질을 보지 못함은 마찬가지.

 

눈이 계속 많이 내리고 쌓였음일까?

아예 시일이 며칠 더 흘러 이 얼음판 위에 쌓인 눈 아래에서도 적응하는 붕어를 기다리는 것이 나을 듯...

어둠이 깊으면 길을수록 시간지나 또 눈뜨는 붕어가 생길지니...

 

 

 

 

 

 

 

 

 

 

 

 

 

 

 

 홍철조사의 얼낚 하이라이트

 

 

 

 

 

 

 

 어묵 나누어먹다가는 차량텐트에 초청돼 라면 얻어먹다. 채정아빠?님, 라면 잘 먹었습니다.블로그명은 건빵캠핑스케치?

 

 

 

 

 

 

 

 햐, 차량 텐트 들어가보니 참 따뜻... 없는 게 없습니다.

라면에 식수에 술에 그릇에 차량위침대에 난로에 가스버너에... 캠핑매니아들의 취향을 약간 이해할 수 있겠다는...

 

 

 

 

 

 

이제 입질 찾아 용궁지로 이동했으나... ㅎㅎ

 

 

 

 

 

 

 

 

 

 눈위에 붕어그림 그려 아쉬움을 달래고

 

 

 

하릴없는 지팡이는 이제 집으로 가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