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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

토굴 찜질방

소령원에서 내비 조회해보니 2km 안되는곳에 찜질방이 있군.
내비 정보를 믿을 수는 없으나, 어쨌든 쌀쌀하니, 또 바로 집 가기도 그러니,
가라는 곳으로 가본다.

우와, 이런 곳 처음이야...
앵무봉참숯불가마.

불꼴놀이. 숯불을 계속해서 꺼내더군요...
다른 곳에 땔감으로 쓰든지 혹은 목초액을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목초액 정제한 것은 한 페트병에 8,000원이랍니다. 정제하지 않은 것은 5,000원.


토굴을 계속 이어진 찜질방입니다. 바닥은 그냥 땅입니다.
둘레는 비닐로 단순하게 찬바람을 막는 구조더군요...






온도가 제일 낮은 곳인데, 따듯하니 좋고... 누군가 쿠킹호일에 고구마를 익히기도 하고...


찜질복 갈아입고 바깥구경





으잉, 주류도...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단, 샤워실이 약간 지저분합니다. 탕은 없구요...
자연산 웰빙에 가깝다고 봐야죠... 참 입장료는 7,000원 아니면 8,000원 이었는데, 가물가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