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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홀로 3시간 산행은 쪼금 힘드네요, 저질체력... 녹번역2번-장군바위-탕춘대성-향로봉방향-족두리봉-불광역9번


전에 같은 코스지만, 연신내쪽으로 동기와 내려갈 때는 2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 홀로 족두리봉쪽으로 두어번 쉬어가며 내려가니 3시간 걸립니다. 제 체력에 딱 좋은 코스지만, 다 내려오니 아휴~ 힘드네요...

막연하게 소집한 지인들은 한 넘도 오지 않아 홀로 해장국집 들어갑니다. 허기도 집니다.
약간 춥기도 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소주 한병은 다 소진됩니다.ㅎㅎ


함께 나이먹은 부부가 걷는 오솔길이 멋집니다.

햇볕은 날 쪼아주고... 하루전날 황사비가 내렸답니다. 산행 당일 오후엔 쾌청.

인왕산과 안산이 보이는 곳에서 산행 시작한 셈.

저게 인왕산인가? 아마도.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

비봉-승가봉-사모바위-나월봉-나한봉-문수봉-보현봉

보현봉 그 오른쪽...



왼쪽 족두리봉, 오른쪽 향로봉

족두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