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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한 수 조행기

흥왕지 여럿이 가니 낚시 집중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흥왕지. 다시 한 번.

여럿이 모이니 어수선하기도 하고 낚시 집중력이 떨어진다.

바람도 많이 불어 대낚을 즐기는 붕어님이 찌를 보기 힘들어지니 아쉬운 마음이 더 커진다.

지난 번은 그래도 아홉치 붕어라도 보았는데, 이번에는 잔챙이 얼굴에 만족해야 한다.

그래도 동기들 몇명과 붕어님,,, 물가에 한번 모이기도 쉽지 않은 터.

음이온 많이 나온다는 물가와 흙을 밟으니 행복한 일.

그렇게 흥왕지의 하루는 지난다.

그래도 함께 한 동기가 새우망을 열심히 거두어들여, 새우는 엄청나게 잡았다.

덕분에 서울 와서도 매운탕에 새우찜 요리를 맛있게, 냠냠... (동수씨에게 감사^^)








오는 길에 분오리지에 잠시 하차하여 구경하다. 여기는 얼음낚시할 때 다시 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