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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30cm 거대어, 청양 용천지에서 낚여

130cm에 이르는 거대어가 청양 용천지에서 낚였다.
2월 8일(일) 오전 11시경 저수지에 릴을 던진 엄조사는 갑작스러운 릴 휨새에 놀라 낚싯대를 잡았다. 30분 정도의 힘겨루기 끝에 모습을 보인 거대어. 주위의 조사들과 동네 사람들의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바다도 아닌 곳에서 130cm, 45kg 의 물고기가 그 위용을 드러낸 것이다.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거대어는 용천지를 양어장으로 만들 계획이 있을 때 한때 방류한 것이라 한다. 지금은 양어장을 만들 계획은 없다. 이 거대어가 작은 물고기를 다 잡아먹는 줄  알고, 한때는 그물을 놓아 거대어를 잡기도 했다. 그 물고기가 아직 남아있는 것이다.
이 거대어의 이름은 대두어. 머리가 큰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 대두어는 잠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는 사진 몇장을 남기고 다시 사람들의 손에 의해 고향, 저수지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