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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한 수 조행기

5일 태안 창촌지. 6일 오후 독지리 한펄지

그래도 창촌지에 가서는 5~6치 붕어 얼굴 보니 위로가 된다.

전체적으로 조황이 좋지 않다. 저수지를 가면, 낚시를 간 건지, 눈밭을 산책 간 건지, 애매합니다~

 

답십리에서 오신 조사분이 이제는 서해안보다는 경북쪽으로 출조가는 것이 조황도 좋고, 상경 교통상황도 낫다고 이야기하는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옛날이 좋았다. 던지면 나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확실히 붕어 개체수가 줄었음은 사실이다.

버스 타고 다니면서 헛소리 늘어놓던 낚시꾼들과의 우정도 이제는 점점 사라져간다.

정이 있어야 낚시도 즐겁다.

 

이제 또다시 붕어얼굴 보지 못하는 꽝 조황으로 돌아가더라도, 한번쯤은 참아줄 인내력이 생겼다. 그래도...

 

다음은 수초있는 수로가 낫지 않을까?

 

 

 서울에서 2시간 빙빙 돌아 조사님들 탑승. 도착하니 깜깜하죠

 

 옛날 동호회 멤버들 보니 반갑고

 

 

 아침도 주시니... 음주 시작

 

 ㅎㅎ 동자개 한 수

 

 면꽝 시켜준 착한 넘

 

 여기서 나오다

 

 

집 지어주고

 

 

 

 이조사님이 붕야 한 수 추가 (따뜻한 물 덕분)

 

 

 

 

 

 자리 옮겨

 

 

 난로에 불나서 놀라다. 마개도 녹고, 옷소매도 다음날 보니 녹았지만, 아직 가동은 되더라는,,,

 

 

 

 

 철수 전 마지막 붕애, 고맙다.

 

 

 여기서부터는 독지리 한펄지. 전에 형도 각지 가면서 보았던 저수지.

소문과는 달리 역시 조황은 좋질 않다.

 

 

 

 

 

 답사 때 본 오로지 한 수.

 

 훌륭한 조사

 

 

 견지대. 연구좀해서 채비를 보완하다.

 

 

 

 철수길에 깔끔한 맛집. 주꾸미불고기와 바지락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