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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한 수 조행기

두 달만에 상도낚시, 붕어얼굴은 보지만, 역시 낚시는 허리고통을 수반하누만


제방 건너 한참을 걸어 중상류, 또 도로밑에 중류에 앉아보았지만. 상류 탐색은 처음.

새벽 5시 발이 시리다.
난로 하나 피우는 것도 손해는 아닐 거라는 생각.
물안개 피어오르고, 밥먹고오니 잡혀있는 붕어들, 릴 한 대를 가지고 최상류쪽으로 더듬어 탐색해보고...

사진을 다시 보다보니 낚시만 있는 것이 역시 아니다.
자세히보면 "낚시하는사람들"이 있다.



32대는 역시 민감하지는 못한 듯. 쌍걸이 5치가 올라온다.




아침 먹고 오면서... 고고문님. 지난주는 우렁이를 많이 취하셨다나...

대낚을 즐기는 조사, 수심 40-50이면 너무 얕은 것같은데...상도낚시에 몇번은 출조했단다.

27.8 최대어라는 김부회장님

S국장님 자리. 아침식사후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다. 박재서 옆자리.

오랜만에 낚시에 다섯대를 다 폈다. 돌이켜보면 낚시자리가 평평하니 편한 적이 별로 없다. 허리 고통에 일조하는 경사진 낚시자리. 체조든 뭐든 조치가 필요하다. 즐낚을 위해서는 좋은습관, 좋은자세, 좋은 마음가짐...여러가지가 필요하다.



드디어 릴 한 대의 탐색. 이자리에서 25를 걸어낸다.

또다른 릴 한 대의 자리. 6치는 나온다.

또 릴 한 대

릴 한 대로 탐색해 올라가면서 멀리 보이는 허연색 최상류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