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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한 수 조행기

새벽 비석거리지

비실거리지 않고 비석거리지는 어김없이 새벽을 알려온다.
이기지 못하는 체력에 줄기차게 술을 마신 탓에
낚시한 시간은 순수하게 한 10분쯤이라 해야 옳을 거다.

바람도 세게 불어, 몸을 더욱 움츠리게 만든다.
그래도 잡은 사람은 32를 포함해 월척 두세 수는 되는 모양.
납회는 이렇게 끝났다.

다르게 온 범조사 펜션(예소담?)도 깨끗하고, 아저씨 아줌마도 차분하신 분같고...

때깔이 좋아서,,, 사진으로는 느낌이 별로군요... 술마신 느낌이었을까?

어김없이 밝아오는 새벽

비석거리지, 괜찮은 곳. 펜션도 이용해볼만하다. 물론 시간이 많이 있을 때 펜션도 가야지만.
그러고보니 펜션 사진이 없군요.




간신히 인증샷. 어째 마지막 붕애가 될 것같다는 느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