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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한 수 조행기

시조회 낚시대회, 비석거리지에도 빨간 일출은 일어나

상금 50만원에 혹하는 욕심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욕심도 좋은 사람과 낚시 가서, 좋은 이야기하고, 좋은 시간을 가졌을 때,

"맛있는 욕심"이 되는 것이지...

 

잘못하면 욕심이 낚시의 즐거움을 깹니다. ㅎ

 

낚시는 걍 하는 것이 낚시겠거니...




비석거리지에 찾아오는 일출





전체적으로 조황은 저조. 비석거리지 미워하는 회원들 다수 발생. 1등은 28cm정도던가?




바닥입니다. 제방길을 걷습니다. 얼마전부터 바닥을 찍는 습관이 생깁니다. 바닥을 발 보지 않는 것이 보통의 생활습관일 겁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더 기록해봅니다. 걷습니다. 움직입니다. 여러 바닥이 보이고, 걸어가는 제 발이 있습니다.





방향을 바꾸면 그림자도 생깁니다.









하도 피곤하여...ㅎㅎ

새벽에 동자개 한 수, 째고나가는 것이 붕언줄 알았어요... 그러니 비석거리지에서 성공한
거죠...^^

전, 붕어낚지 못했어요... 그러나 한 수 했으니,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