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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한 수 조행기

조사와 낚시이야기, 남포방조제

4월 9일, 10일, 대천해수욕장 워크샵 가서는 간담회할 때 본인은 할 일 없어 물 찾아 나섭니다.

후에 알고보니 그곳은 남포방조제. 바닷물 막아놓은 방조제 옆은 물이 깨끗하지 않습니다.

갈 수 있는 만큼 걸어서 수로 따라 상류로 향합니다. 그저 탐색 요량으로 걸어갑니다.

다음날은 차로 이동해봅니다. 한 조사분이 대를 던졌습니다. 뒤로 다가가 조황에 대해 듣습니다.

잉어70 걸면 찌만 잃어버려 곤란하다 하십니다. 초행인 저에게 수로이야기, 남포저수지이야기, 잉어이야기 등을 해주십니다.

결론은 붕어가 잡힌다는 것.

작년에는 릴 두 대 가지고 가서 어디가 어딘줄 몰라 한번 던져보지도 못했으니,

올해는 탐색 실적이 있는 셈입니다.

 

 





 저 멀리 지평선이 남포방조제.



빨간 태양이었는데, 노랑색으로 나오네요.

좁은 수로에서 조사 여섯분이 낚시하십니다. 수로 건너편에서 걸어가는 동안 붕애 두 수를 걸어냅니다.



다음날 다시 가서 찍은 이정표. 남포방조제.

다음날 다시 보니 붕애 걸어내던 곳은 바닥까지 훤히 보이고 깊지도 않은데, 붕어가 나왔던 곳이군요...


훤히 보이는 바닥. 붕어 치어가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드디어 만난 조사 한 분의 낚시대. 이곳이 나름대로 포인트랍니다. 수로 상류와 하류 중 중간부분. 조금더 상류로 가면 물막이 해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위로는 매년 물이 마르기도 하고... 그 때 뜰채로 물고기를 건지기도 한답니다. 조사님 말씀이, 그게 뭔 재민고?


대천해수욕장 바다


상경길, 안면도 방포(해수욕장?)

안면도 방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