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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한 수 조행기

토요일 밤, 비는 제법 내리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출발합니다.

소수지.

언제나처럼 우여곡절끝에 낚시회를 좇아 낚시를 갑니다.

나이 마흔에 장가들어 새색시랑 함께 나온 범조사도 볼겸, 토요일 밤 비는 제법 내리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출발합니다.

버스에서 술도 많이 마셨지요...


무넘기... 대낚 포인트라 말하지만, 밤사이 잠깐 지켜본 경험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제방을 걸어서 저 상류를 향하여...


밤에도 아침에도 입질을 보지 못한 제방 우안.

비는 도착하자 그쳤지만...
상류를 걸어걸어 돌아가는 탓인지, 얼굴과 팔이 제법 빨갛게  타고...

두번째 자리. 수초옆으로 던지니, 여덟치 한 수가 바로 나오고...

저 앞 대낚 하시는 조사분들은 입질좀 봤을 듯...



인삼밭, 사과농장 오르내리며 길찾기 하다가 상류를 보면서...

지역인의 투망질. 물이 얕은데도 물고기가 잡히니까 던지겠지??

지난번보다 물은 더 빠졌습니다.


소수지 한바퀴 다 돌고나서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