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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

현장감을 표현할 방법이 없네... 바로크 로코코시대 궁정문화 전시

바로크 로코코시대 궁정문화 티켓을
적정인원에게 보내드리겠습니다.
비밀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에게입니다.
짧은 사연과 주소와 필요매수(2~3매)를 적어주세요...

8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합니다.

오후 늦게 박물관 문닫을 시간이 다 되어 전시장을 방문했더니, 호젓한 맛이 있었습니다.
이른 퇴근을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평범한 전시라고 회자되기도 해서 직접 가보았죠... 그동안 짬을 낼 수 없었던 탓도 있었고요..
근데, 가보니, 아니던데요... 예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림도 조각도 장식품도 의상도...

개인적으로는 작품들 구성을 참 잘했다는 느낌.

어둠속에 있던 성모조각상.
여학생들이 늘 붐빈다는 찻잔, 접시 세트.
어느 조각상 앞에서는 줌마넬라그룹이 열심히 설명을 듣고있고.

사진과 풍문으로 듣던 것과는 달리 현장감이 그윽하게 느껴지는 전시장...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이건 또 뭔말일까? 전시장을 나오면서 보았습니다.

18세기는 여성성이 지배한 시대였다.
몽상적이고 재기 발랄하고 피상적이고,
하지만 마음이 원하는 것에 따르는 정신의 시대,
자유롭게 가장 정신적인 것을 향유하면서
모든 권위를 허물어뜨리는 시대.
도취적이고 명랑하고 분명하고 인간적이고
거짓되고 근본적으로 숱한 협잡으로 가득하고
그러면서 사교적인.
   -니체, 권력에의 의지 95절


알듯 모를듯 한 글이군요...^^






















어둠속의 성모상... 오래 서있었습니다.




젊은여성들이 모여 자리를 떠나지 않는 찻잔 접시 작품들




줌마넬라 그룹



다시 돌아와서 접시 찻잔세트를 담았죠.




사진은 현장감을 담을 방법이 없어요...











홈페이지 : www.baroque201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