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날, 교동 고구지 가서 10마리도 쓰지 못한 지렁이를 처리해야죠...
마침 가까운 곳, 현천리낚시터가 생각납니다. 멀리 갈 수 있는 체력도 아니구요...
출입구를 막아놓았더군요... 얼음 녹으면 봄에나 보자는 주인장의 메모도 있습니다.
입구에는 이미 어떤 조사가 서성입니다.
들어가서 탐색해도 뭐라 하는 사람은 없답니다.
안을 보니 더 작은 둠벙에서는 두 분이 물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심심풀이로 하시는 거겠죠...
얼음낚시 입질 없습니다.
시운전을 하는지, 기차가 자주 왔다갔다 합니다. 인천공항 가는 기찬가?
가에 있던 새우망.. 다시 원위치로...
물낚시 심심풀이로 하시던 분들의 작품입니다.
이런 짬낚시가 더 재미있고, 체력 고갈 줄이고, 좋습니다.
지렁이 한통은 따뜻한 땅에 묻었는데, 괜찮을까? 깊이 묻지는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