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엔 깼다가 다시 잠들고...
아예 오후에 강화도 향합니다.
집에서 잔소리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또 잔소리하는 게 결코 좋은 것도 없음이죠.
집을 떠나기로 합니다.
대명포구에서는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삼삼오오 모여 회도 먹고...
대명포구 입구는 사람도 많고 차량도 정체입니다.
홀로 바닷가를 걷는 발길이 한심합니다.
초지진항
교두리수로 상류에 몇몇 조사분들이 추위와 맞서고 계시군요.
릴 던지자 얼마 안있어 후들들 입질, 이건 살치라고 하는가?
잔 입질이 계속 이어져, 긍방 싫증이 납니다.
초치진 어판장. 홀로 가서 뭘 사먹기도 그럽니다.
밤에 보는 초지대교. 오후에 가서 밤 적당한 시간에 돌아오니 교통정체는 피할 수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