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면 화옹지구 간척지 각지 6시에 동트다
화옹호라고도 부르던데, 간척을 다 했다는건지, 하다 말았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그곳에, 갯벌이 햇볕에 말라서 딴딴해진 그곳에, 이곳저곳 둠벙식 저수지(저수지라고 해야 하나?)가 있고, 새우양식장하다만 저수지도 있고, 수로도 있습니다. 갯벌식 땅이라 파라솔 꽂기 좋습니다만, 비오는 날에는 진흙투성이로 변할 것이 영락없습니다. 여명에 사진을 찍어보려 하였으나, 핸폰은 조명이 없어 어두운 화면만을 보여줍니다. 스스로 만들어낸 자연의 밝음이 핸폰 화면에 희미하게나마 그림을 던져준 시간이 6시. 간척지 각지는 그렇게 6시에 핸폰에게 사진을 허락합니다. 찰칵! 밤사이 새우양식장 하다만 저수지에 던져보고, 이곳 각지 뒤편 저수지, 수로에도 던져보았으나(어두워서 어디가 어딘줄 알아야죠, 해서 시험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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