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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초골지 5월1일 벌써 열흘 전의 일이군요. 용인쪽 고초골지, 아마도 학일1호지라고도 하나봅니다. 전날, 퇴근 후 바로 출발했으니, 몸은 피곤했습니다. 낚시도 원래 휴식을 좀 취하고 가야 더 즐길 수 있습니다. 회사일에 시달리고 퇴근 후 바로 가다보면 아무래도 좀 나른해집니다. 김부회장님이 아껴둔 장소. 그래서 꾼이라면 궁금해지는 장소. 계곡지, 밤에는 산란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밤에 구구리 뼘치급, 새벽네 블루길 한 수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결론은 "붕어 한 수는 해야지", 하는 내 자신의 발언에 실패, 붕어구경은 하지 못했습니다.ㅎㅎ 풍광만 즐기세요... 김부회장님, 우동 잘 먹었습니다. 요리를 제가 잘 못해서요...ㅎ 이곳저곳, 이제는 제방까지 앉아봅니다만,,, 철수길에 들른 '메밀꽃 필 무렵' 옆 소류지입니다. 참.. 더보기
붕어와 산삼의 같은점과 다른점 _ 붕어 조사가 산삼동호회에 가다 주말이면 거의 매번 낚시를 다닌 지가 5년 이상. 반성해야 할 사항은 많지만(아이들, 아내에게 잘못하는 것은 앞으로 계속 고치기로 하고 ^^), 이번엔 선배의 권유로 산삼동호회를 따라가봅니다. 일단은 좋습니다. 붕어든 산삼이든 사람이 좇는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있고, 차이가 나는 점도 있습니다. 1. 붕어와 산삼을 괴롭힌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점 2. 술과 사람들이 어울린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 3. 집안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 4. 만나는 사람이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가 납니다. 주말이면,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어찌 남자(혹은 여자)들은 밖으로 나가는 걸까요? 답하지 않겠습니다. 사람마다 다 사정이 있을 터고, 각 개인마다 결정하는 일일 터. 휴~ 풀 한 포기의 소중함을 다시금 .. 더보기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 _ 미라 수장고에서 올라오다 미라, 4월 23일 수장고에서 올라오다... 뉴스 사진이 잘 나온 것 많겠지만, 저도 돌아본 김에 핸폰으로 몇 컷. 아마추어가 찍어 조명도 모르고, 초점도 맞지 않지만, 오히려 어둠침침한 맛, 가물가물한 맛으로 보니 더 생생한 기분이 납니다.ㅎ 미라 옆에서 인사드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하는 이벤트피디와 진행요원들. 준비하는 사람들의 노고로, 전시회나 공연은 관객들에게 다가갑니다. 고맙습니다! http://jseo3122.tistory.com/60 으로 오시면 '파라오와 미라' 티켓을 제공받으실 기회가 있습니다. 작품을 설치중인 스탭들 누워있는 미라 옆에 미라의 혼이 부활했나? 희미한 사람 형체. 미라의 혼으로 착각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미라 옆에서, 입구에서부터 손모으고, 인.. 더보기